[등록일] 1999년 12월 25일 22:35
[등록자] MAIYA
[제 목] 웨딩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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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에 꾼 꿈인데...
내가 결혼을 해야해서..
결혼 준비를 하는데.....시간두 촉박하고..
준비도 잘 안되고..웨딩드레스도 마련이 잘 안되고 하다가..
간신히 드레스를 구했는데..
치마에 둥글구 누런 얼룩이 크게 져 있는 꿈이었어요..
저는 디자인 일을 하는데..
그 꿈을 꿀 때 당시에 시작했던 프로젝트가 있었는데요...
아직까지 하고 있거든요..
근데 얼마전 진행되던 프로젝트가 거의 무효로 돌아가게 생겼어요...
어제 또 웨딩드레스 꿈을 꿨는데요..
이제 생각해보니 그때 웨딩드레스가 이런 결말을 나도록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슬퍼라..흑흑..
어제 꾼 꿈은...결혼을 해야해서..
웨딩드레스를 준비해야 하는데...시간두 없구 해서..
걍 학교앞에 있는 작은 웨딩드레스집 앞에 걸려 있는걸로..
그냥 하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돈을 한 이백만원인가 주구..드레스를 샀는데..
사고 입으니..그렇게 맘에 꼭 들지는 않았지만..
엄마가 그것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다른 집에서 만든 웨딩드레스랑 비교해보니...
칼라 부분이나 (뭐 파인모양이라든지 목까지 올라온다든지 하는거)
옷 기지나 그런게...제 맘에는 그렇게 들지 않고 아쉬운게 있엇지만..
남들이 볼땐 그냥...괜찮게 넘어갈만 했어요..
아쉬운대로...
생각해 보면...지금 제가 디자인하는거 외에 밖으로 외주를 주는걸 제가 진행
하는게 있는데..
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
이 꿈이 어떻게 이뤄질지는 모르겠네요....
남자꿈은 왜 안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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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꿈은 상징적으로 표상되지만, 그 표상은 극명합니다..
일의 결과가 말끔하게 이루어지는 표상은 이에 상응하는 만족의 표상으로,
자신의 존재가 돗보이는 전개가 이루어지죠..
신부 화장이 너무 잘 되서 예뻐 보인다든지, 남들의 찬사를 듣는다든지, 웨
딩드레스가 너무 예쁜 식의..
하지만, <치마에 둥글구 누런 얼룩이 크게 져 있는 꿈이었어요.. >라고 했으
니 이런 표상으로는 전개로 일의 원활한, 만족한 성과를 얻기는 힘들지요..
다음날 꾼 꿈으로 봐서는, 일의 무효는 아닐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성에 차는 완벽한 결과는 아닐지라도, 남들 보기에 흉하지 않는,
일정선 수준의 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꿈에서의 느낌은 현실에서의 상징적
감정이면, 일을 완전히 놓는 전개는 위와 같지 않습니다..
이런 표상은 완전한 단절의 표상이 전개되고요..
<제 맘에는 그렇게 들지 않고 아쉬운게 있엇지만.. 남들이 볼땐 그냥...괜찮
게 넘어갈만 했어요.. 아쉬운대로...>라고 하셨는데, 이는 완전한 단절의표상
이 아니니까요...
위의 내용은 홍순래의 꿈해몽 에 올라온 내용으로 뒷부분에 대한
추후 언급은 없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